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생활 문화지역공연전시

[만평] 예술이냐 종교냐 그것이 문제로소이다

대구시 종교화합자문위원회가 베토벤 교향곡마저 종교 편향을 이유로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금지하면서 대구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냐는 달갑지 않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자~ 이제는 지역의 예술인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까지 하기 시작했어요.

대구시 초대 종교화합자문위원을 지낸 박수원 오르가니스트는 "검열은 철회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술가들에게 선곡을 하거나 연주를 하거나 하는 데 있어서 자유로울 권리는 보장해 줘야 합니다." 하며 예술을 종교로 연관 지어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어요.

허허, 예술이냐 종교냐 그것이 문제로소이다. 그려.

조재한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