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NEWSDESK대구MBC NEWSDESK, TODAY 리포트 안동‧포항MBC NEWS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대구MBC 뉴스데스크 사회대구MBC 뉴스투데이 사회

경주 출자·출연기관 경영 실적 개선

◀앵커▶
경주시가 출자·출연한 4개 기관에 대한 경영 평가 결과 2021년보다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주시는 앞으로 기관별 세부 평가 지표를 마련하고, 다른 지역 기관과의 비교 평가 방법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주시가 한국경제기획연구원에 의뢰해 출자 출연기관 4곳에 대한 경영실적을 평가했습니다.

경주문화재단이 '가' 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신라문화유산연구원과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나' 등급,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다' 등급을 받았습니다.

2022년 평가에선 리더십과 경영 성과,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가치 분야로 진행했고 2021년보다 결과는 다소 나아졌습니다.

◀윤정현 영남대 경영학과 교수▶
"평가지표 자체가 사회적 가치에 비중을 많이 두다 보니까 사회적 가치 쪽으로 활동하는 출자·출연기관의 경우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고 그렇지 않은 기관 같은 경우는 조금 낮고, 규모의 차이도 있고···"

평과 결과에 따라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과 전략적인 재단 운영 방향 설정, 안정적인 재원 마련과 인력 보충 등 기관별 보완점도 제시됐습니다.

특히, 2023년부터 정부가 재정 건전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기로 결정해 신규 사업 추진 등 수익 창출 전략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경주시는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토대로 경영개선 계획 수립과 책임 경영을 강도 높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
"형식적인 경영 지표들을 개선 보완해서 시의 출연기관들이 새로운 경주시의 전략사업들과 현안들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경영평가 방법을 강화하고 개선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

한편 경주시는 지역별 기관별 특성에 맞는 평가 세부 기준 마련에 나서고, 2023년부터 성격이 유사한 다른 지역 출자 출연기관과의 비교 평가 방법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최현우)

임재국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