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야심 차게 추진해왔던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월 11일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에 공장 신설을 위한 잠정 합의에 근접했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테슬라는 동남아시아의 풍부한 배터리 금속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지만, 테슬라 유치를 위해 영일만항에 테슬라 산단 조성을 약속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온 포항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