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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항, 테슬라 공장 유치전 뛰어 들어

대구시와 포항시가 세계적인 전기차 기업 테슬라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유치 제안서를 냈습니다.

대구시는 제1 국가산단과 테크노폴리스 추가 확장지, 제2 국가산단 터를 후보지로 하고, 엘앤에프와 같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 기업이 자리 잡고 있고, 자동차 부품 기업 생태계를 갖췄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워 유치 제안서를 작성했습니다.

포항과 부산, 울산 같은 항만이 한 시간 안팎의 거리라는 점과 원만한 노사 관계 등을 부각했습니다.

포항시는 항만을 끼고 있고, 포스코케미칼을 비롯한 배터리 재활용 기업 집적단지가 조성된 점과 포항제철소를 통해 강판 수급이 용이하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이 밖에 부산과 울산, 인천 등 많은 지자체가 테슬라 공장 유치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가 제시한 입지와 정주 여건을 분석해 테슬라 측에 전달할 예정이며, 테슬라는 내년 중 입지를 정해 정부에 알려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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