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불법산지 전용에 따른 경북지역의 피해 규모가 4백억 원이 넘어 전국에서 피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의 불법산지 전용에 따른 피해액은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407억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경북의 불법산지 전용 건수와 피해 면적도 1,400여 건에 284.94ha로 경기와 충남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정 의원은 "불법 행위에 따른 산림훼손은 국가적 손실 및 국민 생활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는 만큼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재발 방지와 신속한 원상 복구 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