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인 대규모 먹통 사태를 발생시킨 카카오는 산하에 각종 기업을 이른바 '문어발 확장'한 것으로도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카카오가 신고한 기업결합 62건 가운데 85%인 53건이 신고 내용의 사실 여부만 따지는 간이 심사만 받고 승인된 것으로 나타났지 뭡니까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상훈 국회의원, "자유 시장경제의 생산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독과점 기업의 등장입니다"라며 정부가 형식적 간이 심사로 플랫폼 기업에 문어발 프리패스를 열어줬다고 지적했어요.
네, 카카오가 덩치만 커졌지 국민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지 못한 데에는 정부 역시 자유로울 수 없다, 이 말씀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