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임기가 5월 30일 시작되는 가운데 대구·경북 중진 의원이 상임위원장에 몇 명이나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상임위원장은 보통 3선 의원이 맡는데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15명의 3선 의원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6명이 대구·경북 출신입니다.
원내 108석을 차지한 국민의힘은 18개 상임위원장 중 6개 정도의 위원장을 확보할 수 있으며 2~3개 상임위원장에 대구·경북 의원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21대 국회는 상임위원장 배정을 둘러싼 갈등으로 임기 시작 한 달 반 만에 개원했는데, 22대 국회도 늑장 개원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