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 6경기에서 승점 13점을 챙긴 팀은 선두 울산현대와 최근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준 전북현대, 그리고 시민구단 대구FC뿐이었습니다.
하위권인 강원을 이번 라운드에서 만난 전북현대도 강원에 선취골을 내준 뒤 조규성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해 2-1로 승리하면서 최근 3연승을 기록, 순위를 5위로 끌어올립니다.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치는 대구FC는 수원FC를 상대로 한 홈 경기에서 팽팽하던 경기 막판 세징야와 황재원이 득점과 도움을 나눠 가지며 3-1로 승리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상대에게 실점하고도 경기를 잡아 6위에 자리합니다.
1위 울산(승점 44점), 5위 전북(승점 27점 22득점 득실 차 +7), 6위 대구(승점 27점 22득점 득실 차 +1), 이 3팀은 최근 6경기에서 모두 4승 1무 1패로 승점 13점을 더해 상승세를 보인 팀으로 꼽힙니다.
리그 초반 하위권까지 자리했던 대구FC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현대가 전북과 울산에 못지않은 상승세를 바탕으로 상위 스플릿의 자격인 6위권 내에 위치한 유일한 시민구단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보낸 3팀은 다음 라운드가 펼쳐지는 6월 24일 다시 일정을 시작합니다.
선두 울산은 지난 첫 홈경기 패배 복수전을 다짐하고 있는 대구와 만나고, 전북은 5경기 무패의 상승세의 팀 광주를 상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