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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이츠 모회사 교섭 약속..단식 농성 해제

한국게이츠 모회사인 미국 게이츠가 국제 교섭을 약속하면서 대성산업 본사 앞에서 열흘째 이어지던 노조의 단식 농성도 해제됐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게이츠의 법률대리인과 실무논의를 진행한 뒤 12월 2일에는 미국 게이츠 측과 한국게이츠 폐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약속받아 대성산업 본사 앞에서 이어오던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게이츠는 지난 30년간 매년 평균 60억 원이 넘는 순이익을 냈지만 지난해(2020년) 6월 폐업을 통보하고 노동자 140여 명을 해고해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대성산업이 한국게이츠 공장 터를 인수하자 해고 노동자 등은 11월 13일부터 서울 대성산업 본사 앞에서 단식 농성을 해 왔습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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