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래된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나는 일이 잇따라, 소방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대구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는 65건으로, 2억 5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 가운데 94%인 61건이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뚜껑형 위니아 딤채입니다.
소방 당국은 "해당 제품은 현재 자발적 리콜이 진행 중"이라며 리콜 조치를 받고, 가전제품을 설치할 때는 습기나 먼지가 많은 곳은 피하고 정기적으로 점검받는 등 관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