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우리 민족의 정기를 끊어놓겠다며 마당을 관통하는 철길까지 놓으며 훼손했던 독립운동의 성지 임청각이 지금은 철로 대부분이 걷히고 탐방로가 정비되는 등 복원 공사가 한창인데…
안동시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2025년에는 복원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어요.
이상일 안동시 문화유산과장 "고증을 확인하는 작업과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서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는 사업이 더디게 가고 있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라며 이해를 당부했어요.
일제 강점기 모진 풍파를 겪었던 항일 독립운동의 상징을 제대로 복원할 수만 있다면 조금 더 기다리는 게 뭐 대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