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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성지' 임청각 복원 속도···"2025년 완료"

◀앵커▶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자,  항일 독립운동의 상징인 곳이죠.

바로 임청각인데요.

일제가 반 토막을 낸 임청각이 복원 사업으로 조금씩 본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2025년에 임청각 복원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김경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제가 민족의 정기를 끊어놓겠다며 마당을 관통하는 철길을 놓아 훼손했던 독립운동의 성지 임청각.

지금은 철로 대부분이 걷히고, 그 자리에 탐방로를 정비하는 등 복원 공사가 한창입니다.

◀변창훈 '임청각 및 주변 정비 사업' 감리▶ 
"기존에 (무허가) 민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임청각 주변으로 해서. 그런 민가들을 이주시키고 난 뒤에 지형을 전부 다 원형 복원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임청각 보수와 주변 정비 사업 공정률은 75%.

이미 임청각 건물 내부 보수 공사와 조경 조성은 끝냈고, 주차장 정비 등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임청각을 관통했던 철로 가운데 여기 있는 80m 구간만큼은 그대로 남겨뒀는데요.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보물 제182호로도 지정된 임청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입니다.

선생을 포함해 독립운동가 11명을 배출한 항일투쟁의 산실인 만큼, 임청각 복원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안우환 '국무령 이상룡 기념사업회' 수석부회장▶ 
"일제 만행으로 인해서 훼손된 독립운동 성지를 국가가 다시 복원하는 것은 건물 복원뿐만 아니라 독립운동 정신을 새롭게···"

안동시는 임청각 보수와 더불어 임청각 좌우 측에 멸실된 재현 가옥 2동을 복원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후대에 알릴 '역사문화 공유관' 건립도 추진 중입니다.

다만 임청각 보수 작업이 속도를 내는 것과 달리, 나머지 두 사업은 아직 시작 단계에 머물러 있는데, 안동시는 당초 계획대로 2025년까지 모든 임청각 복원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일 안동시 문화유산과장▶ 
"고증을 확인하는 작업과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서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는 사업이 더디게 가고 있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독립운동 정신의 상징 임청각이 일제강점기 모진 풍파를 딛고,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원래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완)

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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