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가장 큰 돌풍은 단연 조국혁신당입니다. 총선 불과 한 달여 전에 창당해서 비례대표 12명을 배출했죠. 하지만 지역 기반은 약했는데요, 대구시당의 경우 총선이 끝나고 석 달 뒤인 7월 7일, 전국에서 13번째로 창당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으로는 대구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한 차규근 국회의원이 합의 추대됐는데요, 하지만 대구시당 위원장이 된 지 석 달이 지나도록 아직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10월 7일 아시아포럼 21 정책토론회에서 홍준표 시장의 각종 정책에 대한 의견을 밝혔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
제가 알기로는 대구시 예산, 대구시 예산으로 추진하는 거라서 국회 차원에서 견제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다만 관련해서 박정희의 일방적인 우상화 관련되는 예산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파악을 해보고 있습니다.
그 부분도 있고 향후에 근본적으로 이런 무리한 사업이 진행되지 않게끔 법적으로 좀 차단할 수 있는 지금 그런 방안이 없는지도 좀 고민을 좀 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제가 법안을 마련한 건 아닌데 어떤 분이 제안한 내용이 있어서, 그런데 그게 아직 구체적으로 제가 고민한 건 아니라서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긴 그렇고요.
그래서 뭔가 좀 그걸 갖다가 미리 좀 차단하고, 합천 같은 경우도 일해공원 명칭 문제 때문에 아주 소모적인 갈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관련한 부분도 제가 고향이 합천이다 보니까 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좀 맥락이 좀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함께 좀 고민을 좀 하고 있습니다.
시장님뿐만 아니라 유사한 사례들이, 유사한 사례들이 조금 법적으로 좀 예방되고 억제될 수 있는 좀 그런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을까, 좀 어떤 분이 좀 어떤 제안을 주신 게 있는데, 법안 관련해서 제가 아직 세부적으로 살펴보지는 못한 상태인데 한번 좀 그런 고민을 좀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