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가장 큰 돌풍은 단연 조국혁신당입니다. 총선 불과 한 달여 전에 창당해서 비례대표 12명을 배출했죠. 하지만 지역 기반은 약했는데요, 대구시당의 경우 총선이 끝나고 석 달 뒤인 7월 7일, 전국에서 13번째로 창당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으로는 대구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한 차규근 국회의원이 합의 추대됐는데요, 하지만 대구시당 위원장이 된 지 석 달이 지나도록 아직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10월 7일 아시아포럼 21 정책토론회에서 홍준표 시장의 각종 정책에 대한 의견을 밝혔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
홍준표 시장님,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잘 살자'가 영남중학교·영남고등학교 교훈입니다.
'잘 살자', 참 저는 옛날 어릴 때는 '아이고, 왜 저렇게 촌스럽지' 약간 그런 생각을 했는데 그런데 지금 자꾸 생각해 볼수록 그만큼 더 멋진 교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주 솔직하고 담백하고 심플하고 잘 살자, 바르게 참되게, 또 하나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세 가지 그걸로 해서 우리 중학교 선배이기도 한 우리 홍준표 시장님을 저도 그런 개인적인 인연으로라도 좀 빨리 뵙고 싶고, 그 외에도 박정희 동상 건립 문제의 문제점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대구시 현안 관련해서 또 의견도 좀 드리고, 저도 또 정치 대선배로서 또 조언도 구하고, 그렇게 해서 한번 뵙고자 연락을 드렸는데, 바쁘신 일정이 안 맞다고 이렇게 만나주지 않으시고 계십니다.
꼭 만나 뵙고 싶습니다. 중학교 선배, 중학교 후배 인사 꼭 빨리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여기 계신 대구 중견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차규근 조국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이 중학교 선배, 영남중학교 선배 홍준표 시장님 빨리 좀 만나 뵙고 싶다고 하더라고 좀 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