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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세 번째 절기 '대설'…12월 6일보다 기온 올라

12월 7일은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 '대설'입니다.

우리 지역에 큰 눈 소식은 없겠고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1mm의 비나 1cm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요.

대구, 경북 남부내륙, 울릉도와 독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12월 7일 아침 대구의 기온 0도, 안동 -1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화요일보다 4도가량 올랐습니다.

낮에는 6도에서 11도 안팎 머물며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지역별 특보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대구와 경북내륙에 발효됐던 '건조주의보'는 모두 해제가 됐지만요.

경북 북동산지를 포함해 경북 동해안 지역은 수요일까지 일주일 넘게 건조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순간풍속 55km/h 내외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요.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적으로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우리 지역도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0도, 청도 -5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10도, 청도 11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와 군위의 아침 기온 -1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10도, 군위 9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1도, 의성 -3도로 영하권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8도, 의성 9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경주의 아침 기온 -3도, 낮 기온 11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2.0m로 약간 강하게 일겠고요.

동해안 일부는 풍랑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금요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함이 이어져 체감기온은 2-3도 가량 더 낮게 느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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