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산업은행,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신용도는 양호하지만, 인지도가 낮아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견기업이 '적격 기관 투자자 시장', 즉 QIB를 통해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QIB 제도는 은행, 보험사, 연기금 등 투자위험 관리 능력이 충분한 적격 기관 투자자 간에만 거래되는 회사채에 대해 발행 절차를 완화해 주는 제도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견기업연합회가 유망 중견기업을 추천하면 신보는 추천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대해 보증심사를 한 뒤, 원리금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산업은행은 QIB 시장을 통한 회사채 주선, 인수, 투자를 담당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