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경제부동산지역

"집 좀 팔리나 했더니···" 대구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대구 지역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2023년 처음으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대구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는 72로, 5월의 84보다 12포인트 내리면서 2023년 1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2022년 4월의 84.6 이후 최고치를 찍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5월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는 6월에는 오히려 4월의 73보다 더 낮아졌습니다.

대구는 울산 66.6, 인천 67.8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습니다.

이런 현상은 5월 대구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3,400여 가구를 넘은 데다 2023년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위험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주택사업 경기 전망지수도 82.9로 전월의 86.8보다 3.9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는 2022년 6월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지난 1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뒤 5월에 작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다시 소폭 하락한 것입니다.

심병철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