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추석 연휴 기간 기온과 습도가 높아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우려가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 살모넬라균 감염증이 과거 5년 평균보다 20% 가까이 늘고 있다"며 "계란 표면에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어서 계란을 만진 후에 손을 씻고 식재료 냉장 보관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기저질환자와 고령자는 치명률이 50% 정도라며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수산물을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