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연승과 함께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린 대구FC가 시즌 첫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습니다.
지난 5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FC서울과의 13라운드 경기에서 대구는 상대 자책골과 박용희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 승리와 함께 이번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습니다.
상대 서울 린가드의 선발 출전으로 주목받은 경기에서 대구는 단단한 수비와 젊은 공격진의 활약을 바탕으로 팀 승리를 만들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베스트 팀 선정의 기쁨을 맛봤고, 중앙에서 경기 조율을 이어간 벨톨라는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립니다.
첫 연승을 만들어낸 대구는 베스트11에 선정된 벨톨라부터 득점을 기록한 박용희까지 2명의 선수가 양 팀 합계 최고 경기 평점인 7.6을 기록했습니다.
화려한 선방을 선보인 오승훈과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인 고명석,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활약한 황재원이 평점 7.2로 뒤를 이었고, 첫 선발로 나선 박진영을 포함해 수비수 김진혁, 공격 라인에 세징야와 정재상도 모두 평점 7점을 기록하며 모두 9명의 선수가 7점대 평점을 받았습니다.
단단한 팀으로 변화를 이어가고 있는 대구FC는 오는 일요일인 5월 26일 오후 4시 반 홈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를 상대하는 가운데 이 경기는 이미 홈 관중이 입장 가능한 전 좌석이 매진을 기록해 원정석만 일부 남은 상황입니다.
(사진 제공 대구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