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불이 났지만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진화에 나서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4월 5일 저녁 9시쯤 대구 팔달신시장 빈 점포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변 상인들이 119에 신고를 하고 각 상점에 있던 소화기 20여 개를 한데 모아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진화작업을 해 불이 커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소방본부는 소화기 비치와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라며 초기 진화에 기여한 상인에게 화재진압 유공 포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진 대구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