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 공연을 금지하며 파문을 일으킨 대구시 종교화합자문위원회가 곧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종교화합자문위원회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6월 20일 대구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해 오는 30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행됩니다.
최근 종교화합자문위원회가 베토벤 교향곡 9번이 종교 편향이라며 시립예술단 공연을 못 하게 하면서 파문이 일자 폐지가 추진됐습니다.
하지만 불교계에서 자문위원회 존치를 요구하고 있어 당분간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