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 협의회가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을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국회와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대구시를 비롯한 전국 13개 지자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도시철도 무임승차로 인한 적자 비중은 해마다 41%가량이고, 누적 적자 비용은 24조에 달할 정도"라며 "지자체 재정만으로는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승객 감소와 원자잿값 상승, 운영 비용 증가, 도시철도 노선 광역화로 경제성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협의회는 이에 따라 "정부의 무임승차 손실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도시철도법 등 공익서비스 관련 입법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