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월 1일 경북 문경에서 공장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의 명복을 빌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애도를 나타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비보를 듣고 가슴이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두 소방 영웅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윤 대통령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공동체를 위한 희생은 고귀하다. 두 소방 영웅의 안타까운 희생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할 이유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다. 다시 한번 김수광 소방교, 박수훈 소방사, 두 소방 영웅의 희생 앞에 옷깃을 여미고 삼가 명복을 빈다"라고 말했습니다.
1월 31일 경북 문경의 한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화재를 진압하던 김 소방교와 박 소방사는 무너진 건물에 고립됐다 2월 1일 오전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