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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로 2월 시작한 가스공사···'연승보다 무서운' 연패를 피하라


대구한국가스공사가 2월의 첫날 펼쳐진 수원KT와의 맞대결을 내주며 2024년 첫 연패를 당했습니다.

2월 1일 저녁 수원KT아레나에서 펼쳐진 정관장 프로농구 2023-24 KT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가스공사는 높이와 외곽에서 밀리며 87-98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가스공사는 상대보다 2배나 많은 14개의 턴오버가 결정적인 아쉬움으로 작용했고, KT는 가스공사의 공격 실패를 주요한 순간마다 득점으로 연결하며 우위를 점합니다.

이대헌과 김낙현이 돌아왔지만, 팀 평균 득점 이상을 기록하고도 실책과 실점에서 경기를 내준 강혁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 따른 어려움 속에 팀을 이끌며 당한 아쉬운 패배에 대해 '틈이 생겼지만,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 해야 한다'라며 각오를 전했습니다.

지난 1월 마지막 경기였던 28일 고양 원정에 이어 2경기를 내리 내준 가스공사는 2023년 말 KT와 모비스전 연패 이후 무려 한 달 만에 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연승보다 연패의 굴레가 더 지독할 수 있는 중하위권 다툼을 펼치는 가스공사는 3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고양소노를 상대로 5라운드 첫 홈 경기를 펼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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