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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6강 싸움의 분수령이 될 2월···시작은 KT와 맞대결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수원KT전을 시작으로 6강 진입의 분수령이 될 2월 일정에 돌입합니다.

2024년을 연승으로 시작하며 1월 한 달 7승 2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가스공사는 순위도 7위까지 끌어올리며 봄 농구의 마지노선인 6위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6위 울산현대모비스와 5게임 차를 보이는 가스공사는 2월 15일까지 보름간 무려 7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어 2월 초반 성적표가 시즌 최종 순위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4라운드에서 리그 1위부터 5위까지 상위권 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했던 가스공사는 2월 첫날 리그 4위 수원KT의 맞대결에 이어 홈 4연전에 돌입합니다.

KT전에 이어, 지난 1월 마지막 경기 4연승 길목에서 가스공사의 발목을 잡은 고양 소노와의 토요일 맞대결과 이틀 뒤인 6일 서울삼성과의 맞대결까지 순위표상 아래 위치한 팀을 상대합니다.

이번 2월 초반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이어지는 8일 울산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입니다.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유일한 상대이자, 순위표 바로 위인 6위에 자리한 모비스전 결과에 따라 가스공사의 봄 농구 진출 가능성도 어느 정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이어서 2023년 6전 전패의 굴욕을 이번 시즌 이겨낸 창원LG까지 홈에서 상대한 가스공사는 이어 부산과 안양 원정으로 2월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리그 초반 부진에서 완벽하게 탈출에 성공한 가스공사의 1월 질주가 2월에도 계속된다면, 가스공사는 창단 2번째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제공 KBL)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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