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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수능 D-100일···점수대별 학습 전략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얼마 전 정부가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 문항을 수능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히면서 수험생들 사이 혼란이 큰데요.

수능 대비전략에 대해 알아봅니다.



수능 학습 대책

1. 맞춤식 수능 공부가 중요합니다

통합형 수능이 도입된 이후 선택과목별 유불리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국어와 수학은 공통 과목 배점이 높기 때문에 공통 과목에서 고득점을 해야 유리합니다.

선택 과목 유불리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본인이 선택한 과목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출제 경향과 예상 난이도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9월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참고하고, 2022년 수능 문제를 포함한 기출 문제도 반드시 풀어 보아야 합니다.

특히 킬러 문항 배제에 따라 변별력을 위해 고난도 문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문제 풀이에 시간 소비가 많아지면 자칫 어렵다고 느낄 수 있고 당황할 수 있기 때문에 고난도 문항을 풀 시간을 확보하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게 좋습니다.

상위권부터 하위권 사이 각 점수대별로 고난도 문항에 대처하는 차별화된 학습 방법이 필요합니다.

3.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참고합니다

수능 시험의 EBS 수능교재 및 강의 연계율은 50%이며,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출제합니다만, 2023년의 연계 체감율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 준비에서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는 반드시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능 시험에서 변별력을 가르는 문항들은 비 연계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많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합니다.

4. 문제 풀이를 많이 하고 오답 노트를 잘 활용합니다

지금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문제 풀이를 통하여 실력 향상을 기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문제 풀이도 그냥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하여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고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에도 틀리기가 쉬운데 시험을 친 후 잘 틀리는 문제를 오답 노트에 기록하여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된다.

5. 건강관리에 유의합니다

수능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자신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연습을 해두어야 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무리한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으며 잠자는 시간을 갑자기 줄이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코로나 19 방역 지침이 거의 다 해제되면서 교실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수험생 스스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점수대별 학습 전략

1. 상위권

상위권은 기본 문항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통해 실수를 줄이고 고난도 문항을 풀 시간을 확보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2. 중위권

중위권은 모르는 문제를 틀리는 것보다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몰라서 틀린 문제와 실수로 틀린 문제를 구별한 뒤에 몰라서 틀린 문제는 관련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여 익히고, 실수로 틀린 문제는 실수한 부분을 명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3. 하위권

하위권도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과목별 기본 개념들을 실전 문제 풀이에서 적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2년간의 통합형 수능의 모의평가 및 수능 기출문제를 풀고 문제에서 활용된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면 도움이 됩니다.

기출문제를 풀 때 문항별로 시간을 정해 놓고 너무 어려운 문제에 매달리기보다 일단 자신이 맞을 수 있는 문제부터 모두 맞히고 오답 정리를 통해 틀린 문제의 개념과 풀이 방식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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