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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안, 법사위에서 발목 잡혀


4월 13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기대했던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발목이 잡혔습니다.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별검사법안을 여당 위원이 퇴장한 가운데 의결해 법사위 전체 회의 개최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안은 11일과 12일 법사위 전체 회의를 거쳐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여야가 국회 본회의 전까지 민생 법안만이라도 처리하자고 합의할 수 있지만, 가능성이 희박해 보입니다.

지역 정치권은 13일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4월 27일 본회의 통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당초 예상보다 보름 정도 늦춰진 만큼 법안 발효 시기를 6개월에서 4개월로 앞당기도록 요청하겠다"며 "특별법이 통과되면 본격적으로 공항 건설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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