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구의료원 건립에 국비 지원을 요구한 대구시의회 건의문이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를 통과됐습니다.
충남 태안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2022년 제4차 임시회'에서 장상수 대구시의장은 제2대구의료원 건립의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의문을 발의했습니다.
장 의장은 "병상 수가 300개 이상인 병원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대구시가 가장 적어 시민 건강권이 심각한 위험에 직면했다"며 제2대구의료원의 빠른 건립을 위해 시설과 의료장비 구축 비용의 50% 이상을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부지매입비도 국비로 지원할 것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면제해달라"라고 요구했습니다.
논의를 하는 과정에 일부 의장의 반대와 수정 요구가 있었지만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조만간 건의문을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에 공식적으로 제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