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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7년까지 동북권 지역에 제2 대구의료원 건립"


대구시는 제2 대구의료원을 오는 2027년 개원 목표로 대구 동북권 지역에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22년 안에 부지와 운영 방법 선정을 위해 시민 공론화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친 뒤 2023년에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2024년 설계에 들어가 2025년 착공하면 2027년에는 제2 대구의료원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2 대구의료원 건립에는 터 매입비를 빼고 2,200억 원에서 3,200억 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보이는데, 대구시는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줄 것과 국비 지원을 늘려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구시가 2021년 7월부터 약 8개월 동안 제2 대구의료원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 결과, 공공 의료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의 인구 십만 명당 300병 이상 종합병원의 병상은 68개로 부산 223개, 대전 220개와 비교해 턱없이 적습니다.

중증 응급환자가 최종 치료를 받는 시간도 대구는 1,049시간으로 광주 862시간, 서울 728시간 등에 비해 길어 대구의 공공 의료 기반이 취약합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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