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에 대구권 대학은 모두 떨어지고 경북의 3개 대학이 포함됐습니다.
교육부는 2023년 글로컬 대학 1단계 예비 지정으로 공동 신청은 1개 대학으로 간주해 전국 15개 대학을 발표했습니다.
대구·경북에서는 17개 대학이 신청해 공동 신청한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단독 신청한 포항공대, 한동대 등 3개 대학이 포함됐습니다.
단독 신청한 경북대와 영남대, 공동 신청한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등 대구권 대학은 모두 탈락했습니다.
안동대와 경북도립대는 통합을 전제로 한 '전통문화 기반 공공형' 모델, 포항공대는 '대학과 지역 동반 성장' 모델, 한동대는 14개 학부를 통합한 '문제 해결형 원칼리지' 혁신 모델을 제안해 예비 지정됐습니다.
예비 지정 15개 대학은 2단계 평가를 거쳐 이 가운데 10개 대학이 오는 10월 최종 지정될 예정입니다.
글로컬 대학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0개의 지방대학을 선정하는데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 동안 한 학교당 약 천억 원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