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자립형 사립고인 대건고등학교가 대구시 교육청에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서를 제출했는데요.
2011년부터 자사고로 운영해온 대건고는 학생 수 감소를 비롯한 교육 환경 변화와 학교 내부 요인으로 일반고 전환을 결정했다고 해요.
대구 대건고등학교 정상석 교감, "최근 교육환경이 자사고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부분들이 많았던 게 사실이죠. 이제 일반고 전환을 하게 되면 학교 주변 인구가 늘고 있어서 지원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라며 학생과 학부모들도 70% 가까운 동의를 해줬다는 얘기였어요.
네,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고육지책이라지만 기존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