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국내 최대 묘목 생산지인 경북 경산에서는 사계절 동안 정성스럽게 키운 묘목 출하가 한창인데요.
자… 요즘은 변덕스러운 날씨가 조금은 덜해 올해 작황은 나쁘지는 않지만 농사 짓는 여건이 팍팍해지는 건 묘목 농사도 매한가지라고 해요.
귀농 9년 차, 묘목 농가 서두호 씨 "이상기후 때문에 점점 농사가 힘들어지고 있어요. 또 인건비라든지 자재비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이 상승해서 원가 대비 영업이익도 많이 떨어지고 있죠."라며 농사가 잘됐다고 마냥 기뻐할 상황은 아니라고 했어요.
네… 이상 기후에 가파른 물가 상승에, 농업도 예전만큼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