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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국가산단..안동 바이오·백신산업 선도

◀앵커▶
네, 경북 북부권인 안동에는 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지역공약이기도 한데요,

국내 바이오·백신 의약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역대 정부 중 최대 규모인 전국 15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가 발표됐습니다.

경북에서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경주 차세대 소형모듈원전 SMR 국가산단,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신청한 3곳 모두 선정됐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안동은) 이미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 기업과 연결해서 바이오·의약·백신 산업의 선도도시로 육성합니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부지는 풍산읍 노리 132만 제곱미터 40만 평.

2030년까지 3,579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백신 클러스터를 조성합니다.

◀조풍제 안동시 투자유치과장▶
"바이오·백신 분야의 모든 연구소나 기업체가 이쪽으로 다 들어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것은 연구소 10여 곳, 기업체 60곳."

인근에 백신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화돼 있고, 전국 유일의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중앙고속도로와 바로 접해 있고, 조성 완료 시점이 신공항 개항과 맞물려 있어 접근성, 물류 수송도 용이합니다.

"당장 사업시행자 선정부터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부지 조성까지 7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산단 정식 지정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안동시는 숙원사업이었던 국가산단 유치를 계기로, 이참에 정부가 추진 중인 '기회발전특구'까지 노려볼 계획입니다.

◀권기창 안동시장▶
"이 (국가)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을 생각입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취득세, 등록세, 상속세까지 75%를 감면받게 돼요. 이렇게 되면 많은 기업이 안동으로 (찾아올 겁니다.)"

2023년 6월 정식 지정을 목표로 하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그리고 이번 안동, 울진, 경주 3곳까지 모두 지정되면 경북의 국가산업단지는 모두 13곳으로

늘어납니다.

MBC뉴스 이정희입니다.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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