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분양가를 내리는 '할인 분양'이 다시 등장했는데요.
자. 세월을 거슬러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폭락한 부동산 시장이 다시 생각나는 이유는 왜일까요?
부동산 자산관리연구소 이진우 소장, "최근 할인 분양이 나온 단지는 후분양을 하다 보니까 입주가 임박해 판매 촉진책으로 나왔고, 지금 기존의 미분양 단지들도 아직은 분양 초기이지만 아마도 분양 촉진책으로 이어지면서 입주 시점에 가면 특단의 대책이 나오지 않을까 보입니다."라며 할인 분양이 검토될 수도 있다는 얘기였어요.
네. 돈이 한 두 푼도 아니고 몇억씩 하는 부동산 시장이 이렇게 온탕 냉탕을 오가니,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 같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