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이 열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15일 기준 전국 산지 쌀값은 20kg에 4만 4,435원으로 2023년 수확기 이후 열 달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80kg으로 환산하면 지난 수확기 때 21만 7천 원에서 현재 17만 7천 원 선으로 4만 원 정도 떨어졌습니다.
농식품부는 9월 초 2024년 쌀 수확기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책에는 밥쌀 과잉 공급을 막기 위해 수확기 전에 밥쌀이 아닌 주정, 사료 같은 용도의 쌀을 '완충 물량'으로 미리 지정하는 방안이 처음 도입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