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소성리에 날벼락처럼 주한미군의 고도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 기지가 만들어진 것도 7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꺾이지 않고 기지 폐쇄를 위해 투쟁해 온 주민들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영화 '양지뜸'이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한국경쟁 분야에 선정됐다지 뭡니까요!
'양지뜸' 영화를 제작한 김상패 감독은 "모든 게 엉망이 된 시골 마을 모습을 그냥 담담하게 담았습니다. 조용한 산골 마을에 미군 사드 무기가 들어오면서 깨진 일상이죠" 하며 앞으로 외부 투자도 받을 생각이라는 포부도 밝혔어요.
쯧쯧쯧쯧, 요즘 남북 관계 돌아가는 거 보면 주민들이 목이 터져라 외치고 몸 다쳐가며 싸우면서 주장해 온 사드 기지 폐쇄는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게 생겼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