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저녁 7시 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대구FC는 4경기째 맛보지 못했던 승리 사냥과 함께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한 승점 확보에 나섭니다.
지난 라운드 선두 울산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대구는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점 1점을 더했지만, 결정적 찬스를 놓친 공격진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특히 최근 4경기 동안 단 1득점에 그친 대구는 외국인 공격수들의 침묵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힙니다.
승리가 절실한 대구가 만나는 상대 인천은 최근 상승세와 함께 8위, 승점 33점으로 6위 대구와 승점 차이도 단 1점 차에 불과합니다.
인천과 통산 전적에서 12승 21무 18패로 뒤져 있는 대구는 특히 최근 10경기 전적만 놓고 보면 1승 4무 5패로 승리가 드물었고, 이번 시즌 2번의 맞대결도 모두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정규라운드 종료까지 8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상위 스플릿인 파이널 A 진입을 위해 꾸준히 승점을 더해야 하는 대구로서는 지난 15라운드 맞대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에드가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공격진에 활약과 분발을 강조한 최원권 감독은 이번 주 잦은 빗속에도 연일 강도 높은 공격 훈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져 과연 무승 행진을 끊고 승점 3점 사냥에 성공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