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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봉화·영주·문경 '특별재난지역' 선포

◀앵커▶
정부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과 봉화, 영주, 문경을 포함한 전국 13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중앙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절차를 간소화해 복구에 속도가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극한 호우를 뿌린 정체전선이 잠시 물러나면서 복구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인력 3천5백여 명, 장비 천 백여 대가 투입돼 주택과 길에 쌓인 산더미 같은 흙을 치우고 씻어냈습니다.

2,115세대, 3,200여 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고 공공시설 응급 복구도 더딘 상황입니다.

정부가 수해가 심한 예천과 봉화, 영주, 문경을 포함해 전국 13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전 조사가 완료된 지역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의 50% 이상이 국비로 지원돼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줄어듭니다.

피해 주민은 재난지원금과 함께 국세와 지방세 납부가 예외 되고, 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간접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관건은 복구 절차입니다. 관급공사여서 피해조사에서부터 복구 계획 수립, 설계, 입찰, 착공 등의 많은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많은 시일이 걸리는 만큼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건엽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완)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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