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부터 모집인원이 늘어나는 자율전공(무전공)'유형 1'의 경우 수시와 정시 모두 이과 학생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종로학원이 최근 3년간 주요 대학 합격자 내신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표준점수 최고점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모두 이과생의 내신 합격 점수가 문과보다 높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자율전공(무전공) 유형 1'은 학생이 입학 후 보건·의료·사범 계열을 제외한 모든 전공 가운데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2022학년도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의 경우 내신 합격선은 서울권 인문 2.45등급, 자연 2.22등급으로 이과가 높았습니다.
비수도권도 인문 4.74등급, 자연 4.55등급으로 마찬가지 현상을 보였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도 자연 2.76등급, 인문 3.11등급으로 마찬가지였습니다.
2023학년에도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서울권 인문 2.34등급, 자연 2.15등급으로 역시 이과가 더 높았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도 인문 3.00등급, 자연 2.64등급으로 이과의 합격선이 높았습니다.
2025학년도 '자율전공(무전공)유형 1'로 뽑는 대학은 국민대(828명), 상명대(530명), 숭실대(439명), 성균관대(280명), 한양대(250명), 서강대(157명), 고려대(131명) 등입니다.
현재 자율전공을 채택 중인 경희대는 '자율전공(무전공)유형 1 선발 인원을 72명에서 406명으로 확대했습니다.
비수도권의 '자율전공(무전공) 유형 1' 선발 대학은 경북대(384명), 부경대(332명), 금오공대(325명), 충북대(225명), 공주대(180명), 한밭대(163명), 전북대(160명)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