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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공동대책위, 박 전 대통령에 공개서한 전달

전임 교수회 임원 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영남대 사태 공동대책위원회가 박근혜 대통령 사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대 측의 징계가 비정상적이고 부당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대책위는 영남대 재단 이사 7명 가운데 4명은 박 전 대통령이 지명해 공적 책임이 없을 수 없다며 영남대를 사유화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라며 경호처를 통해 공개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영남대는 전임 교수회 의장과 사무국장이 영남대 전신인 대구대 설립자 후손 초청 강연과 특정인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각각 정직 3개월과 2개월의 징계를 결정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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