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정치정치 일반지역

[뉴스+] 김재원 "전라도 표 얻으려는 립 서비스? 그냥 덕담한 것"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당선된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예배에 참석한 뒤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헌법에 5.18 정신을 넣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이야기하자 김재원 수석 최고의원이 "불가능합니다, 저도 반대입니다"라며, 이는 표를 얻으려는 립서비스였다고 얘기했습니다.

사실 5·18 정신을 헌법에 넣겠다고 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고, 김기현 대표도 같은 말을 한 상황이었던 만큼 야당은 물론 국민의힘 안에서도 "대통령 공약을 가벼이 평가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발언에 대해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이 어떻게 해명했는지 3월 13일 직접 들어봤습니다.

김재원 국민의힘 수석 최고위원

Q. 5·18 정신 헌법에 담는 것 불가능?
그런데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Q. 개인적으로 반대?
지금 현재 개헌 움직임이 없잖아요. 그 이야기는 지금 곧바로 개헌할 듯이 이야기하면서 말씀하시니까 지금 개헌은 불가능하다 이렇게 말씀드린 거예요.

Q. 김기현 대표도 같은 말 했는데?
글쎄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개헌이 좀 어렵다. 그 이야기를 한 거예요.

Q. 최고위에서 관철하겠다고 했는데?
아니, 최고회의 관철, 그런 이야기는 없는데?

Q. 전광훈 목사에게 그런 이야기 했는데?
그건 그런 이야기가 아니고 5.18하고 저하고는 관계가 없고, 그리고 200석을 얻어야 한다고 하길래 그러면 우리 당이 한번 해보겠다, 그렇게 이야기한 거예요.

Q. 반대는 개인 의견?
개인 의견이죠.

Q. 전라도 표 얻으려는 립 서비스라는 표현은?
그 자리에서 그냥 덕담을 한 거죠.

Q. 조상 묘 판다는 이야기도 했는데?
아니, 그거 선거 운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런 표현을 쓴 거죠.










윤영균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