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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연봉계약 마친 삼성···김현준 최고 인상률 142%

삼성라이온즈가 오키나와 캠프 시작과 함께 2023시즌 재계약 대상자 모두와 연봉 계약을 마쳤습니다.

중견수 자리를 차지한 김현준이 기존 연봉 3천 3백만 원에서 142% 오른 8천만 원에 계약, 팀 내 스토브리그 최고 인상률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고, 신인 이재현도 100% 인상된 6천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팀의 에이스로 자리하며 WBC 대표팀에도 승선한 원태인이 5천만 원이 올라 3억 5천만 원, 주전 내야수 자리를 차지한 김지찬도 역시 5천만 원이 더해져 1억 6천만 원에 사인했습니다.

포수 김재성이 67% 올라 7천 5백만 원, 이재익과 이승현도 54%와 45% 인상된 5천 7백만 원과 8천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반면 투수조 장필준과 김대우, 야수조 김동엽과 김헌곤은 4천에서 6천만 원이 줄어든 금액으로 사인했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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