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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꿈꾸는 삼성라이온즈…가능성은 '불투명'

◀앵커▶
최근 부진했던 기간이 많았던 삼성라이온즈가 새해와 함께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한해의 시작과 함께 새해 목표를 새롭게 하듯 삼성 선수단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2023시즌에는 '우승'이라는 목표를 꿈꾸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2023년 삼성라이온즈의 전망을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2021시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첫 가을야구를 경험했던 삼성라이온즈는 2022년 시즌 중반 구단 창단 최다인 13연패를 기록하며 가을야구는 무너졌습니다.

결국에는 감독의 중도 사퇴까지 이어졌습니다.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박진만 감독이 위기에 빠진 팀을 추스르며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팀이 겪었던 여러 문제점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특히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주전 선수들의 공백은 마지막까지 팀에 아쉬움이었습니다.

◀박진만 삼성라이온즈 감독▶
"선수층이 좀 솔직히 얇다 보니까 그런 (주축) 선수들이 빠졌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선수들이 좀 부족했던··· 그래서 제가 이제 후반기에 와서 그런 '뎁스를 좀 두껍게 해야 하겠다' 싶어서 이제 젊은 선수들한테도 그렇게 기용을 좀 많이 했던 거고요."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지만, 선수들의 격차와 대체 선수의 공백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외부 FA는 물론 내부 FA까지 놓친 삼성에게 그나마 위안은 KBO리그 정상급이라 할 외국인 선수 3인방을 다 잡은 지점입니다.

전문가들의 평가에서는 2023년 우승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삼성 선수단의 각오는 높은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오승환 삼성라이온즈 선수▶ 
"좋은 성적 내고, 첫 번째는 이제 한국시리즈 우승이 목표인데··· 이 라팍에서도 삼성라이온즈 팬들 꽉 채워놓고 열심히 한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부활을 꿈꾸는 삼성, 다가오는 2월 오키나와 캠프에서 얼마큼 성과를 가져올지가 2023시즌 왕조 부활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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