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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리포트] 사제지간 '토닥토닥 일본 여행'

◀앵커▶
안동 MBC 청소년 리포트 시간입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 경북에서 운영 중입니다.

2024년은 일본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안성환 MBC 청소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도내 학교의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사제 동행 해외 체험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요.

2024년에는 총 2기로 나뉘어 총 60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 간사이 지방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단디 짝꿍의 여행, 첫 일정은 나라입니다.

나라는 사슴으로 유명한 지역인데요.

199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동대사와 사슴공원을 방문했습니다.

그림 같은 풍경이 굉장히 이색적이었는데요.

◀정예빈 영주 문수초, 최신영 영주 가흥초 교사▶
"사슴이랑 부처님이요. 털이 좀 트실트실하고 기분이 뭔가 좀 이상한데 좋았어요."

둘째 날의 첫 목적지는 교토를 대표하는 관광지, 바로 청수사입니다.

청수사는 139개의 나무 기둥 위에 세워진 사찰로 일본 북법상종의 대본산이기도 한데요.

학생들은 물론이고 선생님들도 새로운 경험에 신난 모습이었습니다.

◀조희송 경산서부초 교사, 황혜연 경산 하양여중▶
"서로의 기분이나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너무 좋고 앞으로도 혜연이와 더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에게 희생당한 조선인의 귀와 코가 묻힌 귀 무덤에서 우리나라의 아픈 옛 역사를 둘러본 뒤 다음 목적지인 금각사로 향했습니다.

◀손민경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3학년▶
"선생님뿐만 아니라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서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오은경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교사▶
"민경이가 점점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니까 좋았고 오늘 와서 보니까 민경이가 정말 어른이 다 된 것 같아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학생들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고대하던 곳!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입니다.

아시아 최초의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세계적인 테마파크인데요.

총 9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권대남 포항보건고 1학년▶
"놀러 왔는데 다 타야죠"

◀최인태 경주 무산고 교사▶
"타는 것 빼고 일단 사진을··· 추억을 많이 남기고 싶어서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합니다."

단디 짝꿍과 함께 보낸 4일간의 단디 여행.

특별하고 의미 있는 여정을 통해 사제지간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MBC 청소년기자 안성환입니다.

홍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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