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에 두꺼비들이 2023년보다 보름 정도 일찍 겨울잠에서 깨어나 알을 낳기 위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대구 수성구는 두꺼비 집단 산란지인 망월지에서 암컷과 수컷 성체 두꺼비가 포집한 상태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밝혔습니다.
망월지 일대에는 매년 봄이 되면 욱수산에 사는 성체 두꺼비 천여 마리가 산란을 위해 망월지로 내려옵니다.
수성구는 앞서 지난주부터 망월지 주변에 로드킬 방지 펜스를 설치하고 주변 CCTV로 두꺼비 이동을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