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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2년간 잠들어있던 조례 이제서야···

대구 수성구에서 맹견들이 소와 돼지에게 투여하는 근육주사를 맞고 러닝머신 위에서 운동을 하는 등 학대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시설이 3곳 발견되자 수성구청이 동물복지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한다고 하는데요.

수의사와 교수, 경찰, 훈련사, 동물보호단체 직원, 공무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로 동물 학대 방지와 구조, 교육, 홍보에 관한 자문을 한다고 하는데요.

권정임 대구 수성구청 복지국장, "동물보호 조례에 따라 위원회를 구성했고 앞으로 동물 학대 신고가 들어오면 학대가 맞는지, 구조는 어떻게 할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조언을 할 겁니다."라고 말했어요.

네~~ 동물보호 조례를 만든 지 2년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위원회를 구성했다니, 늑장 행정 소리가 안 나올 수 없습니다요!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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