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회가 '청소년 시설 내 보건위생 물품 비치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청소년 시설 안에 보건위생 물품, 그러니까 생리용품을 비치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서민우 달서구 의원이 대표로 발의해 4월 25일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급의 첫 단추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2024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구시에서는 2020년 10월 관련 조례가 제정됐지만 아직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