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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혈세를 들여 소중한 유적을 훼손했다"

대구 달성군이 고분군과 산성이 분포해 있는 죽곡산에서 문화재 조사도 하지 않고 도로 공사를 강행했다가 주민들의 문제 제기로 뒤늦게 발굴 조사를 하기로 했다는데, 아니나 다를까 현장에서는 선사시대 유물이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 연구 가치가 높은 유적들은 이미 훼손이 많이 된 상태라지 뭡니까요.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여기 있는 부분은 고의적으로 던져서 훼손한 거죠. 아마 집단 암각화, 특히 윷판 유적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라며 죽곡산 일대가 청동기 시대 거대한 제사 유적지일 거라고 짐작했어요.

시민 혈세를 들여서 소중한 유적을 훼손했다니~ 어처구니없는 행정에 기가 막힙니다.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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