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농식품부의 '2025년 과실 전문 생산 단지 기반 조성' 사업 12곳 가운데 경북의 11곳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영천과 청도를 비롯해 6개 시군 11개 사업 지구가 선정돼 국비 168억 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신규 단지 선정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시군 지사의 컨설팅을 받고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서 사업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의 59개 과실 전문 생산 단지 기반 조성 사업 59개 지구 가운데 경북의 38개 지구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과실 전문 생산 단지 기반 조성 사업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30ha 이상의 과수 재배 지구를 대상으로 추진합니다.
농가 부담 없이 국비 80%, 지방비 20%로 관정 개발을 통한 용수원 개발과 급수관로 설치, 경작로 확장 포장 등 가뭄 걱정 없는 과수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