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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늦더위 길어지면서 단풍 없는 단풍 축제···일요일 비 소식

이제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이 지나고, 10월도 끝자락에 다다랐는데요.

여전히 단풍 소식은 '아직'입니다.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의 유명산 21곳 중 아직 단풍이 개화하지 않은 산은 무려 10곳이나 되는데요.

여름 늦더위가 길어지면서 단풍 시기가 해마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대표 단풍 명소인 팔공산에서는 금요일부터 단풍 축제가 시작됐는데요.

알록달록 단풍이 아닌 초록빛이 가득해 예년과 달리 단풍 없는 단풍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보통 단풍은 일교차가 큰 가운데 낮에는 따뜻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야 더욱 선명하게 변하는데요.

하지만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진 탓에 10월 말까지도 단풍이 물들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주는 기온 변동이 큰 한주였는데요.

특히 10월 24일 목요일부터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토요일부터 기온은 다시 평년 수준 보이겠고요.

낮에는 따스한 가을볕이 내리쬐며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토요일 미세먼지 '좋음'으로 공기는 깨끗하겠고요.

하늘은 구름 많다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대구의 아침 기온 13도, 안동 12도, 포항 17도로 금요일보다 높겠고요.

낮 기온은 대구 23도, 안동 21도, 포항 22도로 평년 수준 예상됩니다.

주말 나들이 하신다면 옷차림에 신경 잘 쓰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일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기온은 평년 수준 이어지다 다음 주 후반부터 다시 내려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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